[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중국에서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접속이 막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중국에서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접속이 차단됐다.
블로그는 이날까지 접속되지 않고, 카페는 17일 접속이 됐다 다시 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검열 장치를 탑재하지 않는다거나 테러 조직에 활용된다며 자주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한다.
중국의 검열 요청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서 2010년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이 접속 차단됐다. 최근에서야 구글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검열하는 검색 엔진 출시를 검토 중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네이버 라인이나 카카오의 카카오톡도 중국 일부 지역에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국을 제외한 타 국가에선 정상적으로 카페·블로그가 서비스 되고 있다"며 "중국에서 종종 서비스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원인 파악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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