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부가 문화 콘텐츠 투자를 위한 추가 펀드를 조성한다.
아울러 가상현실(VR)게임장업 신설 및 게임물 안전기준 등도 마련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까지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 분야 대상 3천600억원 규모 펀드를 추가 조성,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 136억원 규모의 VR 및 증강현실(AR) 문화콘텐츠 제작비 지원 규모를 내년에는 269억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VR 게임장업의 법적근거 및 게임물 안전기준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VR 종류에 따라 PC방·오락실·유원시설· 복합영업 등으로 등록이 필요해 사업자 불편을 야기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VR게임장을 별도 업종으로 신설, 편의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 외 내달 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 위한 '콘텐츠산업 진흥 종합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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