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김서온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종 이상의 차종을 출시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전체 판매량 증가를 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대차는 25일 진행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전망 및 향후 시장 대응 방안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최신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된 점이 높게 평가되며 미국 시장 출시 이후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9월 6천100여대 판매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처럼 신차 효과가 확대될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전체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매물량은 물론 질을 높이고, 단기적인 물량보다는 장기적 잔존가치에 초첨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코나와 신형 싼타페 등 신차를 묶어 SUV 라인 전체 판매를 확대,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2종 이상의 차종을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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