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2위 지게차 업체 독일 키온그룹의 자회사 중국 바올리의 지게차 엔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발효되는 유럽 스테이지 5 배기규제에 맞춰 개발 중인 소형 디젤 G2 엔진 기종 1만2천여 대를 2025년까지 바올리에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키온의 엔진 공급사로 선정돼 지난해 6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은 "키온에 이어 바올리까지 세계 유수의 지게차 업체에 엔진을 공급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산업용 엔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대형 고객 발굴에 주력하며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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