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천458억원, 영업이익 1천915억원, 순이익 8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5%, 영업이익 33.0%, 순이익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5조9천4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해 사상 최대치인 7천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만2천264대를 판매했다. 신흥시장에서도 수익성 집중 전략을 전개하며 판매가격 인상, 현금판매 확대 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장은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은 제품경쟁력과 딜러 역량 강화를 통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16%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 사업은 3분기 매출 1천36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셰일가스용 발전기 엔진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2%가 증가했다.
3분기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현금흐름 개선에 따라 지난해 말 대비 2천835억원이 축소된 3조3천351억원이며,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14%p 감소한 209.8%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