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OTT 플랫폼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에 100% 지분투자, 35억원을 쏟는다. 국내 OTT 중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향후 투자 규모를 늘려 본격적인 콘텐츠 생산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를 1일 오전 10시 독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김가은)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성훈)을 길에서 줍게 되면서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로코 장인 성훈과 러블리한 매력의 김가은이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이 드라마는 SK브로드밴드가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역대 최대 규모로 100% 지분을 투자한 작품이다. '보보경심 려'를 제작한 글로벌 제작사 YGSP가 제작을 맡고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조선명탐정' 등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온 오보현, 문종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의 브랜드 네이밍과 콘텐츠 파워로 제작진 및 작가진이 옥수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오리지널 로코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초로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해외 팬들까지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들에게는 제작발표회와 시청 뷰 공약 달성 시 진행하는 애프터파티에 초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퀄리티 높고 가능성 있는 콘텐츠라면 언제든지 100% 지분을투자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제작사 및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경계 없이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11월 1일 오전 10시 최초 공개되며, 매주 목금 오전 10시 5주 간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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