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26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입이익, 당기순이익은 9.6%, 39.8%, 34.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5.0%, 8.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6.9% 하락했다.
넷마블의 3분기 해외 매출은 3천824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73%를 점유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고치다. 올해 넷마블의 누적 해외매출은 1조7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9% 증가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기존 출시작들의 꾸준한 성과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신작들이 흥행한 결과다.
넷마블은 오는 12월 6일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도 참가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브' 등 기대작도 함께 선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선제적으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면서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넷마블은 글로벌 빅마켓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시장 확대 및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특히 오는 12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의 일환으로 상장 후 처음으로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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