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블록체인 경진대회를 연다.
라인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라인의 블록체인 메인넷 링크체인과 동일한 개발 환경을 지원해 디앱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라인-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라인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블록체인 경진대회는 2018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orea Software Congress 2018)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링크체인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앱(dApp) 관련 아이디어와 구현 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11월 중 참가자 모집 및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 오는 12월 21일 평창에서 본선을 개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라인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디앱 개발 생태계의 선순환과 성장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라인은 블록체인 경진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링크체인의 샘플코드 등 플랫폼 문서를 공개하고,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링크체인과 동일한 개발 환경에서 디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에서는 링크체인 상에서의 다양한 기술 활용 방안과 기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시스템을 블록체인 서비스로 전환 및 구현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개발 수준을 고려해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총 상금 7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팀 전원에게 라인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경진대회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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