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젝트 레밋(REMIIT)이 기존 암호화폐공개(ICO)방식에서 암호화폐거래소공개(IEO)로 방향을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안찬수 레밋 대표는 "기존 ICO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IEO로 진행방향을 바꾸었다"고 전했다.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는 ICO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투자자금 공모 방식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 코인을 발행한 후 제휴 거래소에 맡기면 거래소가 대신 해당 프로젝트의 코인을 대신 판매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IEO를 진행하는 거래소는 프로젝트를 엄격한 기준을 거쳐 프로젝트를 선발하여 자신의 거래소에서 코인을 팔고, 투자자는 거래소에서 직접 코인을 사면 된다.
거래소의 엄격한 심사를 한번 통과한 프로젝트들이기에 기존에 ICO의 문제점이었던 스캠, 투자자 손실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밋은 IEO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거래소와의 협의를 남겨 두고 있다고 전했다.
레밋의 총 발행량은 150억개로 이 중 40%인 60억개의 물량을 IEO 세일(SALE)로 배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