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연작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함께 총 3개로 늘어났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선을 보인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년 동안 개발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기술제휴했으며, 과학기술로 한방의 효능을 극대화 해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
연작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유명 모델을 쓰지 않고도 이달 13일까지 목표 매출을 449% 달성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모델의 이미지가 아닌 품질로 승부하고자 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각각 서울과 부산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연작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말까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은 큰 변화가 없던 국내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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