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6일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세계적으로 950만여 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C-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로 더욱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탄생했다. 또 새롭게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와 동일 사양으로 향상된 조작성을 자랑한다.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 220 d'에 탑재된 최신 디젤 엔진(OM 654)은 줄어든 배기량과 16% 무게 감소에도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이 증가된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C 220 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더 뉴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더 뉴 C 220 d'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과 쿠페,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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