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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유플러스, 적은 유통물량으로 호재 민감 –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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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수년내 SKT·KT 위협할 수도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적은 유통물량으로 호재에 매우 민감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19년 하반기 이후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가 올라 무선 부문이 다시 성장할 것"이라며 "홈미디어&기업 사업 부문도 실적이 늘 것으로 보여 주파수 상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익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의 예상보다 M&A 성사 시점이 지연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에 대해 의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LG유플러스는 인수 이후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구글과 넷플릭스와의 서비스 협업도 이 회사 투자 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구글 운용체계(OS)가 적용된 셋톱 박스를 기반으로 커머스, 광고, 콘텐츠를 포괄하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통신 3사 중 구글 OS 적용 셋톱박스를 갖춘 기업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튜브는 이미 동사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에 완벽하게 통합됐고 향후 커머스, 결제 사업 등에서 추가 제휴와 서비스 통합도 이뤄질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최근 구글 클라우드 한국 진출의 파트너로 선택됐다는 소식도 구글과의 끈끈한 이해관계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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