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대덕전자에 대해 5G와 반도체 시대의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5G 서비스 관련한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통신장비용 PCB(MLB) 수주가 증가했다"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사업은 중국 화웨이의 보안문제 이슈로 북미, 한국 등 선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점유율 증가로 연결, 주력 공급업체인 대덕전자의 MLB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덕GDS와 합병(12월1일)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대덕전자는 종합 PCB 업체로 전환된다"며 "5G 및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반도체(패키징), 통신장비(MLB), 플렉서블(R/F) PCB, SLP(스마트폰 메인기판) 등 다양한 PCB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략거래선과 협력이 이전 대비 강화돼 신기술 대응과 적기의 효율적인 설비투자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덕전자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380억원,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19.1%씩 증가했다. 그는 대덕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82억원)이 전년 대비 56.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MLB 매출 증가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반도체 PCB의 견조한 매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