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벤처스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에듀캐스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에듀캐스트는 카카오벤처스(10억원), 솔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듀캐스트는 누구나 온라인 강의를 올리거나 수강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용자는 에듀캐스트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언어, 취미, 실무교육 등 다양한 맞춤 강좌를 추천 받을 수 있다. 현재 에듀캐스트는 2만 4천 시간 분량에 달하는 2천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운영 중이다.
강의 제작자도 별도의 초기비용과 설치 없이 에듀캐스트 홈페이지에 동영상만 업로드하면 되고, 관리 페이지에서 실시간 매출 데이터를 확인 가능하다. 강사는 강의 판매액의 70%를 수익화할 수 있으며, 2018년 강사 1인 최고 판매액은 5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벤처스의 장동욱 수석 팀장은 "2012년 설립한 에듀캐스트는 교육환경 개선과 플랫폼 구축을 위해 치열하게 팀의 성장과 데스밸리를 경험한 팀"이라며 "그들의 개발역량을 비롯한 집념과 실행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양질의 혁신을 빠르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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