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적용할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9.0(이하 파이)'를 사용자들이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LG G7 씽큐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퀵 헬프' 앱을 실행하고 LG OS 프리뷰 안내 배너를 클릭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LG OS 프리뷰 참가자들은 안드로이드 파이 OS를 사용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 내 자유게시판인 포럼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향후 진행 예정인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글의 최신 OS 파이는 인공지능이 스마트폰 사용자 개개인의 이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배터리 사용 우선순위를 스스로 지정하고, 선호하는 밝기를 파악해 자동으로 조정하기도 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SW업그레이드센터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사후지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G7 씽큐를 출시한 지 3주 만에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2년 전 출시한 제품까지 OS 업그레이드하는 등 꾸준히 사후지원을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제품군뿐 아니라 Q 시리즈, X 시리즈 등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군에 대한 편의기능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은 "고객의 의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반영하도록 노력해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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