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DGB대구은행 태블릿 브랜치 및 창구전자문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 직원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을 들고 고객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금융 상품 상담, 가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 업무에 한정됐던 기존 태블릿 브랜치가 수신·여신·외환·카드·투자 신탁 등 금융 영업점 취급업무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계정계 업무 160여 개와 자산관리·상담 콘텐츠 40여 개 등 200여 개 업무를 재개발하고,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 종이없는 사무환경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태블릿 브랜치가 앞서 도입해 운영 중인 이동식 점포차량 '모바일 뱅크', 이동식 영업지원 서비스 '포터블 DGB'와 함께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형덕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DBG대구은행의 고객 중심 영업 프로세스 혁신에 최적화된 방법론과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태블릿브랜치 시스템과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이 DGB대구은행이 국내 리딩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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