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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닛산 장부조작에도 '곤 회장' 퇴출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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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지검 수사진행 결과 확인후 조치…임시 CEO 대행 체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프랑스 최대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닛산자동차 유가증권보고서 허위기재 혐의로 구속된 카를로스 곤 회장의 직책 해임여부를 수사 진행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르노 이사회는 일본 도쿄지검의 수사 결과나 증거자료가 나올 때까지 카를로스 곤 회장의 최고경영자(CEO)직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카를로스 곤 회장의 구속으로 회사 업무의 차질을 우려해 필립 라가예트 이사회 의장을 임시 회장으로 임명하고 회사전반을 총괄하는 CEO로 티에르 보로레 최고운용책임자(COO)를 선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일본에서 장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카롤로스 곤 회장의 퇴출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르노 최고운용책임자 티에르 보로레를 곤 회장의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카를로스 곤 회장의 구속 이후 프랑스 정부는 르노의 15% 보유지분 매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롤로스 곤 르노 회장겸 CEO이자 미씨비스 회장은 22조원 부채로 파산직전까지 갔었던 닛산자동차를 부품 및 구매라인의 통일과 구조조정으로 생산비용을 낮춰 흑자기업으로 회생시켰다.

그는 닛산 재건 성공으로 2005년 르노 회장겸 CEO로 취임했고 2016년 미쓰비시 자동차의 회장을 함께 맡았다. 그후 2017년 4월 닛산 사장겸 CEO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50억엔(약 500억원) 소득 축소 장부조작으로 체포돼 닛산 회생의 영웅에서 범죄자로 추락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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