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GS25가 500만 1인 가족을 위한 가정 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한다.
22일 GS25에 따르면 가정 간편식 매출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올해 10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2% 포인트로 크게 증가했다.
GS25는 현재 15종의 가정 간편식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 중 7종을 PB 브랜드로 운영할 정도로 가정 간편식 카테고리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GS25가 이번에 혼밥족을 위해 새로 선보이는 소용량 가정 간편식 국은 ▲유어스소고기미역국 ▲유어스육개장 ▲유어스소고기무국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 3종 콘셉트로 개발됐다. 1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300g으로 구성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 메뉴인 만큼 관련 경쟁 상품도 많아 이번 상품엔 특별한 레시피 확보에 공을 들였다"며 "이번 상품의 개발 담당자는 전국의 국, 탕, 찌개 맛집을 30여 곳 넘게 찾아 다녔다"고 설명했다.
유어스소고기미역국은 소고기와 바지락을 동시에 우려내 미역국 전문점의 깊고 시원한 국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소고기 양지 수육도 절단 모양까지 집에서 만든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잘 살려냈다.
유어스소고기무국은 고기를 세 시간 동안 우려내고 3년간 숙성한 특제 간장을 사용해 누구나 집에서 먹던 국물 맛을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한다.
유어스육개장은 전통 육개장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숙주나물을 과감히 빼고 대파를 듬뿍 넣은 것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내는 비결이 됐다. 맛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는 사골뼈와 고기를 동시에 우려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파우치 용기에 담긴 간편식은 대부분 중탕을 하거나 별도의 용기에 부어 가열 조리하는 형태로 개발됐었지만,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 국 3종은 용기 그대로 2분 30초간 렌지업하면 바로 취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용기를 채택했다.
이번 신상품은 GS리테일의 프리미엄 PB인 유어스프리미엄 브랜드가 부착됐고, 12월 초부터는 GS수퍼마켓에서도 출시된다.
김민성 GS리테일 즉석식품팀 차장은 "혼밥족이 한끼를 먹더라도 어머니의 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수 차례 레시피를 수정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가심비 상품을 지속 개발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