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세탁기 '트윈워시'의 세탁 성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색 이벤트가 월드 기네스에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연 'LG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가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러닝맨 댄스를 춘(The most people performing the running man dance simultaneously)' 세계 기록을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네스로 인정받은 기록은 497명이다. 사전 등록 후 춤을 춘 사람들의 숫자다.
참가자들은 트윈워시가 제시하는 신개념 세탁문화인 동시세탁, 분리세탁, 대용량 세탁 등을 연상시키면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트윈워시 댄스'를 췄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9월부터 멕시코에서 진행해온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트윈워시 송&댄스'의 일환이다. 고객이 직접 트윈워시 댄스를 추거나 트윈워시 댄스에 고객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SNS 채널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LG전자 측은 흥이 많고 열정적인 중남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성장세도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LG전자가 캠페인을 시작한 9월 이후 멕시코에서 판매한 트윈워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멕시코를 포함해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9개 국가에서 트윈워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30여게 국가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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