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티웨이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의 교육 과정에 태블릿 PC를 접목해 보다 스마트한 교육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약 10주간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종이 형태의 기존 교범 대신 교육 내용이 담긴 태블릿 PC를 전원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의 질과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각종 시청각 교육의 경우 교관과 훈련생이 태블릿 PC를 통해 양방향 학습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교육 자원을 풍부하게 활용하고, 그래프 등을 활용한 성적 관리 등 보다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교육을 받는 신입 승무원의 입장에서도 무거운 종이 교본 대신 500g 정도의 태블릿 PC로 휴대성이 개선됨에 따라 교육 시간 외에도 원하는 장소나 시간에 손쉽게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또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실현해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신입 승무원의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입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훈련에 태블릿 PC를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기내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들의 첫 단추인 교육 단계의 품질 향상을 통해 더욱 안전한 항공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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