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G70'과 '코나'가 2019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로 26회를 맞는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G70는 승용 부문에서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과 함께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쨰다.
G70는 2017년 9월 국내 출시 후 올해 9월부터 북미에서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에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국장은 "G70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췄다"며 "G70는 안전, 기술, 고급감,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사람들을 놀라고 즐겁게 하는 차"라고 말했다
G70 외에도 현대차 코나가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와 함께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코나가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 2017년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에 이어 일곱 번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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