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서울 일부 지역에 통신장애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케이블TV SO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CMB(대표 김태율)는 자연재해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한 전사 장애 대응 훈련을 지난 28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매월 1회 안전설비 점검과 비상연락망 정비 그리고, 분기별 1회 실시하는 소방훈련·교육의 일환이다.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함은 물론 철저한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부터 전사적으로 확대하여 실시되고 있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위해 마련된 장애 대응 매뉴얼은 자위소방대 및 내부비상연락망 구축과 함께 분배센터별 안전설비 점검, 소방훈련 시나리오 등으로 구성됐다.
자위소방대는 사업본부별 본부장인 지역 소방대장을 중심으로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조직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상시 관공서 및 협력업체, 현장설비업체와 추가로 연계해 외부 조직과 대응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건물 내 설치된 소화설비의 상태 및 위치, 충약게이지 정상여부와 함께 지역별 모든 분배국사의 하론 소화설비 전원, 밸브, 제어시스템의 확인과 더불어 장비의 결함 체크, 유도, 경보, 용수설비 등이다.
소방 훈련은 자위소방대원과 전직원이 함께 자연재해 및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신속한 신고와 피난, 대피 안내부터 초기진화 및 자체 망관리시스템(CMB Facility Management System)에 의한 장애 상황 파악과 복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재에 따른 초기진압 실패 시에도 전사적으로 구축된 분배국사 간 이중망 구성을 통해 가장 가까운 분배국사로 연결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태율 CMB 대표는 "장애 대응 매뉴얼 및 정기적 훈련을 통한 전방위적 사전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신속한 재난 대응 전략으로 고객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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