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구마모토와 베트남 하노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이승호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대구~하노이 노선은 주 7회(매일)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10시 출발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화·수·목·토요일의 경우 하노이 현지에서 새벽 1시 55분에, 월·금·일요일의 경우 새벽 2시 55분에 출발한다.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2시 15분에,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4시 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14개(제주·오사카·괌·타이베이·도쿄·후쿠오카·홍콩·세부·오키나와·다낭·방콕·블라디보스토크·구마모토·하노이)의 독보적인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특히 이달 들어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누적 여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또 대구경북 지역민들과 관심과 애정을 반영하듯, 올해 10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5%인 92만2천408명, 약 100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티웨이항공에 탑승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2014년 첫 취항 이후 변함없이 대구공항의 하늘길을 넓히며, 지방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늘 보답하는 1등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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