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불모터스는 푸조와 시트로엥은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을 운영하며 브랜드 저변 확대와 동시에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프랑스 이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다. 제주도에 위치한 박물관은 연면적 8천264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시트로엥의 클래식카와 역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트로엥 오리진스, 다양한 오리지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헤리티지 스토어로 구성됐다. 2층에는 생산된 지 100년이 넘은 타입 139 A 트로피도를 비롯해 타입 153BR 토르피도, 201C 세단, 401D 리무진, 601세단 등 5대의 클래식카 등 총 17대의 차량들이 전시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제주도를 100회 이상 왕복하며 부지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PSA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클래식카 전시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마뉴엘 딜레 PSA그룹 인디아퍼시픽 총괄 부사장은 "프랑스 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 한국에 건립 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이 한국의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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