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소형 LNG선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은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30K cbm급 소형 LNG선 1+1척을 척당 859억원, 7천740만 달러에 계약했다"면서 "지난 10월 75K급 세계 최대 LNG벙커 링선의 성공적 인도 후 한달 만에 소형 LNG선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 3만척의 주요 상선에서 중소형 선박은 절반에 해당되는데 교체수요가 높고, 특히 동남아 국가들의 LNG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향후 소형 LNG선 발주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미포조선은 75K급 LNG벙커링선의 성공적인 인도 이후 단기간에 소형 LNG선을 수주했다"면서 "소형 LNG선 분야는 현대포조선의 새로운 주력 선박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