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동탄산업훈장 수상…업계 최초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7일 롯데홈쇼핑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완신 대표가 '300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홍석 롯데홈쇼핑 해외수출 담당자는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또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 대표와 임직원에게 유공자 포상도 한다.

지난 2016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롯데홈쇼핑은 올해 수출액이 429만 달러(2017.7.1~ 2018.6.30. 기준)를 기록하며 4배 이상 성장했다. 대만, 베트남 등 롯데홈쇼핑이 진출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하던 것에서 지난해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까지 수출국을 확대한 덕분이다.

실제 올해 롯데홈쇼핑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수와 성사된 수출 건수는 2016년 대비 각각 3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을 해외에 파견해 1대1 수출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에 따라 발생하는 제반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완신 대표는 취임 1년 만에 수출액을 2배 이상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유공으로는 업계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2016년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년 만에 300만불 수출의 탑과 개인포상도 받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품목도 다양화해 내년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