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고령층이 어려워하는 디지털금융을 쉬운 동영상과 교재로 풀어낸 금융가이드가 출시된다. 디지털화된 금융사기 예방법부터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신 금융환경 이용 방법도 두루 담겼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와 함께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교육 교재와 동영상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4.3%로 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빨라진 데다 금융환경 변화에도 가속도가 붙었다는 진단에 따랐다.
교재는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로 노후자산관리, 금융상품, 금융사기예방, 디지털금융 등 37개 주제를 3권(권당 2편씩 총6편)으로 꾸렸다.
1편에서는 은퇴후 생활과 노후자금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활용법, 2편에서는 금융사기 예방법과 상속 준비 방법, 3편에서는 인터넷은행과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 활용기를 소개했다.
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각 활동별로 총 5편(편당 7∼8분 내외)의 동영상도 제작됐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간편결제, 연금관리법과 온라인 금융상품 이용법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설명한다.
교재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고령층에 무료로 배포한다. 또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PDF 및 e-Book 파일로도 게시하고, 교재 신청자에게는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동영상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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