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카마로 SS'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이 적용됐다. 또 LED 헤드램프와 LED 포지셔닝 램프로 강렬한 느낌을 풍긴다.
후면부는 '카마로 SS' 전용 블랙 보타이, 신규 LED 테일램프, 대구경 듀얼 머플로를 적용해 고유의 디테일을 표현했다. 내부는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및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24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팅을 적용해 세련된 스포츠카의 감성을 살렸다.
'더 뉴 카마로 SS'는 8기통 6.2ℓ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초다. 또 1초당 1천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자 취향에 맞게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투어, 스포츠 트랙, 스노우/아이스 등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더 뉴 카마로 SS'는 8개 첨단 에어백을 비롯해 전자제어 주행안전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신형 카마로의 가격은 5천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 적용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천507만원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더 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로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인 퍼포먼스 DNA를 물려받아 압도적인 퍼포먼스, 탁월한 운동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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