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을 한국에 오픈하고, 프리미엄 리빙 사업에 본격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3일 '더콘란샵'의 영국 런던 본사인 CRBH(Conran Retail and Brand Holdings)와 국내 매장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인 '더콘란샵'은 2019년 하반기 강남 상권에 약 2천314m²(약 7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한다.
'더콘란샵'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런스 콘란(Terence Conran)' 경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재 영국 프랑스 일본 등 3개국에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콘란샵은 유명 디자이너 가구를 비롯해 홈데코, 주방용품, 식기, 침구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부터 취미용품, 키즈, 패셥잡화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메릴본 매장 지하 1층에는 약 296m²(90평) 규모의 레스토랑 '콘란키친'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리빙 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더콘란샵'에 국내 진출을 제안했다"며 "더콘란샵 역시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롯데와의 제휴에 관심을 보이며 양사 파트너십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더콘란샵의 국내 도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보적인 리빙 콘텐츠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에 미도입됐던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다양하게 유치할 예정이다. 더콘란샵의 다양한 구색과 고감도 디자인은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국내에 수 많은 리빙 편집샵들이 운영 중이지만 더콘란샵은 고유의 디자인과 감성을 바탕으로 타 편집샵들과 차별화돼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9년 하반기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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