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연말 최고 히트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스피커중 어느 제품이 똑똑할까?
투자사 루프벤처스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가 최근 스마트 스피커에 탑재한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구글홈에 탑재된 구글 어시스턴트가 질문의 이해도와 응답 정확성이 가장 높았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800개 넘는 질문에서 100% 이해력과 답변에서 88% 정확성을 구현했다. 반면 애플 시리를 99.6%의 질문 이해도와 74.6%의 답변 정확성을 보여줬다.
아마존 알렉사는 99%의 질문 이해도와 72.5%의 답변 정확성을 나타냈다. 4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는 99.4%의 질문 이해도와 63.4%의 응답 정확성을 구가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장착한 구글홈은 800개 질문에 100% 이해도와 86%의 정확한 답변을 해 가장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애플 홈팟은 3개의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답변은 75%의 정확성을 구현했다. 아마존 에코는 8개 질문을 잘못 알아들었으며 답변 정확률은 73%였다. MS의 코타나 탑재 스피커는 5개 질문을 잘못 이해했고 63% 정확한 응답을 했다.
또한 4개사 스마트 기기의 성능이 지난해 조사 자료보다 크게 향상됐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정확성은 지난해의 81%였으나 올해 88%로 향상됐다.
알렉사도 지난해 64%에서 72.5%로 좋아졌다. 애플 시리는 올초 정확성이 52%였으나 이번에 74.6%로 정확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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