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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한 복지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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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시 휴가, 기념일 조기퇴근 등 이색 휴가

[아이뉴스24 조민성 기자]올 한해 워라밸 열풍이 불면서 ‘잘 쉬어야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기업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위메프가 직원들이 ‘잘 쉬고 잘 놀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위메프는 직원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해 리프레시 휴가, 문화생활비 지원, 펀데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메프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어느덧 창립 8년, 임직원 수 1천800명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리프레시 휴가를 도입했다. 입사 이후 3년마다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한다. 만 3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포상휴가 5일과 휴가비 50만원, 만 6년 이상 근속하면 포상휴가 10일과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2시간 단위로 휴가를 사용하는 반반차 제도와 입사 1주년, 생일, 결혼기념일에 오전 근무 후 퇴근하는 이색 휴가 제도인 ‘기념일 조기 퇴근 제도’도 운영한다.

최근에는 여행과 문화생활을 위한 비용 지원도 시작했다. 분기별로 10만원 상당의 여행컬처쿠폰을 지급하는데 위메프 내 지역서비스, 여행, 레저, 컬처 카테고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펀데이(Fun day)’라고 불리는 문화데이도 운영한다. 펀데이를 통해 팀 동료들과 영화, 공연을 함께 관람하거나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한 달에 한번은 여유를 가지고 문화생활을 즐기자는 취지다.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행과 문화생활을 통한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이 결국 회사가 성장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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