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S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으로 3분기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천765억원, 2천5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 22% 증가할 것"이라며 "전분기에는 IT서비스 매출인식 이연, 유가상승으로 인한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영업이익률 하락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4분기 실적은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IT서비스는 스마트팩토리, ERP(전사적자원관리)구축 등 이연된 매출 인식으로 전분기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물류BPO는 성수기 효과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운임 정상화로 영업이익률 1%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9년 실적은 매출 10조7천553억원, 영업이익 9천87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13%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애널리틱스, 솔루션 등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 매출액은 2018년 1조6천억원, 2019년 2조2천억원 등 본격화에 따른 IT서비스 수익성 개선이 주요인"이라며 "물류BPO도 대외고객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1%대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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