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인 NBP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서 'VM웨어 온 엔클라우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VM웨어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기술을 통합한 것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와 시스템을 보유한 사업자가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사용자는 VM웨어의 재해복구(DR)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고 쉬운 DR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BT는 내년 2월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NBP는 오픈소스 이커머스 플랫폼 '마젠토'의 설치형 서비스 상품을 추가했으며, 대규모 데이터 이전에 용이한 '데이터 텔레포터' 서비스를 콘솔 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젠토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리눅스, 아파치, MySQL, PHP, 마젠토 설치 프로세스를 원클릭으로 시작할 수 있어 쇼핑몰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구축할 수 있다. 기존 매니지드 서비스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데이터 텔레포터 서비스는 콘솔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한상영 NBP 리더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보안성을 두루 갖춘 상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있었다"며 "VM웨어 온 엔클라우드를 비롯해 추가로 업데이트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들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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