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하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기존 운영위 소속 의원들 대신 당의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투입하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31일 열릴 운영위에서 사보임 절차를 통해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는 의원들 모두를 투입해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관계자가 국회에 나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첫번째 작업이다. 운영위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진상조사단은 검사 출신의 김도읍·김재경·최교일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 경찰 출신의 이만희·이철규 의원, 언론인 출신의 강효상·민경욱 의원,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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