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와 음식배달 서비스 업체 도어대시가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GM과 도어대시는 GM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크루즈의 기술을 이용해 고기와 채소 등의 식재료 무인차량 배송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GM크루즈는 이 프로그램을 올초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댄 암만 크루즈 최고경영자(GEO)는 "자율주행차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배달 사업을 매우 중요한 사업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도어대시와 제휴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자율주행차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웨이모와 테슬라, 폭스바겐 등은 로봇택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크루즈와 혼다, 도요타 벤츠 등은 로봇배송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포드도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피자 로봇배송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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