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정위중공과 향후 5년간 굴삭기 상부체 1천200대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5억 위안으로, 한화로 2천500억원 규모다.
정위중공은 중국 내 버스 생산 1위 업체 위통그룹 산하 기계 제조사다. 2011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상부체 200여대를 공급 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굴삭기 반제품 공급을 계기로 정위중공과 협력을 지속해 특수 장비 등의 신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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