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의 종속회사 라인증권이 약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라인증권 설립 발표 당시 증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9일 네이버는 종속회사 라인증권이 2천37억1천23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라인증권은 라인의 손자회사이며, 라인파이낸셜의 자회사이다. 라인파이낸셜은 지난 6월 라인증권 설립 당시 100%를 출자했고, 추후 노무라 홀딩스에 제 3자 할당 증자를 하기로 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된 신주 수는 198만주이며 구주주에 100만주, 제3자에 98만주가 배정된다. 이에따라 라인파이낸셜 대 노무라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1%, 49%가 된다.
라인은 충당한 자금으로 메신저 내 증권 서비스와 투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 측은 "증권 중개와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수속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증자는 그러한 준비를 추진하기 위한 필요 자금"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