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웹호스팅 업체 가비아의 고객사인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으로 가비아의 다른 고객사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부터 일부 웹사이트에서 간헐적으로 접속 오류가 발생했으며, 해당 웹사이트들은 공통적으로 가비아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ISA는 "디시인사이드 등 피해업체와 가비아에게 사이버 대피소와 침해사고 신고를 안내했다"며 "디시인사이드 디도스 신고는 8일 오전 11시와 9일 오전 10시 50분 경 접수됐다"고 전했다.
현재 가비아는 자체적으로 디도스 방어를 수행하고 있다. KISA는 공격로그 분석·피해 방지를 위해 통신사와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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