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5세대통신(5G)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관계부처 장관이 산업현장을 방문해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계부처가 함께 단말·산업·서비스 시연 등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시대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모든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하고, "자율주행차 9대 핵심부품과 제조현장용 협업로봇,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5G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도 5G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과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 R&D 혁신과 5G, 스마트공장 등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R&D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스타트업 투자펀드·사내벤처·스마트공장 구축 등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하여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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