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4일 진행된 2018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팰리세이드 글로벌 양산 및 생산 능력 증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 후 3만여대 계약이 진행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은 고무적"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북미 권역에는 4~5월 중으로 양산하되 이외에는 각 권역의 상황에 따라 출시 일정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미국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생산 물량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속한 차급은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국내 주문 고객들의 대기 시간 축소를 위해 생산 능력 증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팰리세이드의 판매를 확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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