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 티맥스가 올해 운영체제(OS)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28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티맥스클라우드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2019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열고 각 사별로 사업 목표와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기업공개(IPO)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자원을 확보한다. 특히 전사 차원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내실을 다진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맞게 R&D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티맥스를 알아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데이터는 철저하게 수익성 관리에 나설 계획이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의 일곱번째 버전 출시에 집중한다. 고객 파트너링을 강화하며 티맥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비즈니스 목표다.
티맥스오에스는 OS 제품인 '티맥스OS' 성장을 위해 산업별 망분리 시장과 공공·교육 분야에 초기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방부 사이버지식정보방, 우성사업본부 등 특정 사이트용 OS 안정화에 주력한다. 주기적인 PC 교체사업으로 인해 나타는 새로운 OS 수요에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티맥스클라우드는 티맥스데이터와 협업을 진행하며 '티맥스 클라우드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희상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올해는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확장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티맥스클라우드는 '유닉스 투 리눅스(U2L)'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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