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부모안심 앱과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키즈폰이 나왔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에 이어 후속으로 출시하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는 삼성전자 '갤럭시J4+'를 기반으로 어린이용 우수 교육 콘텐츠를 담아 키즈폰의 실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장 큰 특징은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만 탑재가 가능한 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다. U+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 컨텐츠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컨텐츠로부터 완전 차단되고, 초등학생용 컨텐츠까지 추가되어 더욱 높은 연령대의 아이들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일반 휴대폰에 다운로드 시 3만5천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교육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데이터 또한 차감되지 않아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안심 앱도 한층 개선됐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다운받아 키즈폰에 탑재돼있는 자녀용 앱과 연동시키면 다양한 부모안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데이터를 차단하고 앱별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등 자녀의 휴대폰을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지정해 관련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존 기능도 유지한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은 '블랙' 색상이며, 리틀 라이언과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리틀캐릭터 8종이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됐다. 구매 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의 케이스와 거치형 손잡이 액세서리(팝콘톡)도 함께 제공된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출고가는 29만9천200원이며,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6만1천원까지 받아 3만8천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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