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 서울 LEI 밋더마켓(Meet the Market) 행사를 글로벌LEI재단(GLEIF)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LEI(법인식별기호)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게 부여하는 표준화된 ID로서, 금융거래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당국, 국내 시중은행·외국계은행․증권사 등 다수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LEI 이용이 활성화되면 각종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감독기관 보고의무 부담도 경감되며, 향후 LEI 참조정보(Reference Data)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LEI의 세계적 동향을 국내에 알리는 한편, LEI에 대한 국내기업의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에서 LEI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기업 및 해외지사의 편리한 LEI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중앙예탁기관과 LEI 등록대리인 협약을 체결을 추진하는 등 국내 LEI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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