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캐딜락코리아는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럭셔리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는 캐딜락의 엠블럼을 품은 전면 그릴에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측면 도어실에는 플래티넘의 위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조명으로 고급감을 더했고, 동시에 1열 혹은 2열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인스트루먼트 패널, 콘솔 및 도어 상단 등 탑승자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 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을 적용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는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속 주행 시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을 통해 연료 효율성이 극대화 됐다.
또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등으로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억3천817만원(VAT 포함)이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넘어 그 자체의 가치와 고객의 품격을 높여주는 진정한 럭셔리의 개념을 시각적, 기능적으로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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