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1월 내수 8천787대, 수출 2천633대 등 총 1만1천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4.5% 증가했고, 수출은 13%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은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판매호조로 2003년 1월 1만3천26대 이후 16년 만에 1월 최대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출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1월부터 선적이 시작, 수출이 본격화하면 전체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라인업이 새롭게 강화되는 만큼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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