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2018년 매출 861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30% 감소했다.
이는 해외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과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을 국내와 글로벌로 출시하며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인력도 약 25% 확대한 바 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69%, 당기순이익 83%가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18% 증가했다.
회사 측은 견조한 국내 게임 매출과 함께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며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점이 의미있다고 자평했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과 '애니팡3' 등 선데이토즈의 주력 게임들은 하루 이용자 130여만 명을 기록, 게임 매출을 견인했으며 광고와 해외 게임 매출은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4분기 매출의 20%대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기존 게임들의 인기에 신규 게임의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 광고 매출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4~5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연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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