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KT-KB손해보험,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협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병원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실손보험금 즉시 청구 가능... 내달 첫 선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와 KB손해보험이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은다.

KT(회장 황창규)는 KB손해보험, 엔에스스마트와 손잡고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경선 KB손해보험 상품총괄,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가 참석했다.

KT와 KB손해보험이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은다 [사진=KT]
KT와 KB손해보험이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은다 [사진=KT]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의료기관 간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료비 영수증 등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전송하는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를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보험료 간편 청구를 위한 키오스크 개발은 병원업무자동화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엔에스스마트가 담당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정보가 보험사로 즉각 전송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료 청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병원에서 영수증을 수령하고 보험사에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며, 한번에 보험료를 청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 된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보험의료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14.6%, 약을 처방 받고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20.5%에 이른다. 보험금 미청구 사유로는 '금액이 소액이어서'가 90.6%, '번거로워서'가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KT-KB손해보험,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협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