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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니어 인성교실 열고 지역사회에 꿈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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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직원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지역 초등생 대상 인성교실 열어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인재창조원이 12일과 13일 각각 포항 청림초등학교, 광양 제철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성교실-꿈과 희망 With POSCO' 프로그램 첫 차수를 진행했다.

주니어 인성교실은 포스코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회사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고자, 직원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는 교육 나눔 활동이다.

이 활동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코 직원이 강사로 나서는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With POSCO 실천의 한 걸음'이라는 타이틀로 실시한 사내 공모에서 5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교육부에서 인증받은 인성 전문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를 활용해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의 3시간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이영민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최근 범죄 가담 연령대가 낮아지는 가운데, 어린이로 하여금 올바른 내면과 타인을 이해하는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주니어 인성교실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을 전문 인성 강사로 육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오는 3월에서 11월까지 포항, 광양 지역 희망 초등학교를 방문해 500여 명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성교실을 운영한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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