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가속 기술인 '넥스레저 가속기'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BM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IBM 씽크(Think) 2019'에서 이 기술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 핵심 고려사항인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적용할 수 있는 넥스레저 가속기를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이 리눅스 재단에 소스코드를 제공해 탄생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SDS는 외부 개발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넥스레저 가속기의 기술 로드맵 등이 포함된 백서와 가속 테스트 도구를 개발자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향후 IBM과 오픈소스 기반 하이퍼레저 패브릭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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