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신규 시설투자는 트리플 카메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5천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은 지난 15일 2천821억원의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했다. 투자 대상은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분야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 시설투자는 트리플(3개) 카메라 분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2019년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에 트리플 카메라 채택 시에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이노텍은 기존에 전략거래선의 듀얼 카메라, 3D 센싱 카메라 등 카메라 전략 변화 과정에서 차별화된 기술 우위와 안정적인 수율 바탕으로 초기에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전략거래선이 2019년 트리플 카메라를 신규 채택 과정에서 초기 안정적인 수율 확보가 중요해, LG이노텍과 전략적인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전략거래선의 카메라 관련한 전략 변화에서 프리미엄 모델에 집중해 평균공급단가 상승 및 물량 증가로 2020년, 2021년 전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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